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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소방, 정월대보름 화재 예방 특별경계근무


[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소방본부가 정월대보름(2월 24일)을 앞두고 23일부터 26일까지 화재예방을 위한 특별경계근무를 한다.

22일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21~2023년) 도내에서 발생한 정월대보름 전후 화재는 53건. 이 사고로 사상자 8명, 재산피해 9억7000여만원이 발생했다.

화재 원인은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26건(49%)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전기적 요인 12건(22.6%), 기계적 요인 6건(11.3%), 원인 미상 3건(5.6%) 순이다.

충북소방본부 전경. [사진=아이뉴스24 DB]
충북소방본부 전경. [사진=아이뉴스24 DB]

소방당국은 정월대보름을 맞아 시연하는 달집태우기·쥐불놀이 등에 의한 화재 발생 위험을 낮추고, 각종 안전사고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24시간 특별경계근무 체제에 들어간다.

주요 추진사항은 △소방관서장 지휘선상 근무 및 초기 대응체계 구축 △민속행사장 및 다중운집지역 순찰활동 강화 △소방차량 진입로 확보 및 불법 주정차 단속 △유관기관 협조체계 강화 및 비상연락망 상시 유지 등이다.

한정환 충북소방본부 대응총괄과장은 “어떤 상황에서도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작은 불씨가 대형화재로 이어지지 않도록 도민들도 화재 예방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주=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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