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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의회, 국산 밀 비축기지 조성사업 예타 통과 촉구


이현기 의원 대표 발의 ‘예비 타당성 심의 통과 건의안’ 채택

[아이뉴스24 박종수 기자] 전북자치도 부안군의회가 식량 안보를 위해 ‘국산 밀 비축기지 조성사업’에 대한 예비 타당성 조사의 조속한 심의 통과를 촉구하고 나섰다.

부안군의회는 21일 제348회 제1차 본회의에서 이현기 의원이 대표 발의한 ‘국산 밀 비축기지 조성 사업 예비 타당성 심의 통과 건의안’을 채택했다.

부안군의회 의원들이 국산밀 비축기지 조성사업의 예타 심의 통과를 촉구하고 있다. [사진=부안군의회 ]
부안군의회 의원들이 국산밀 비축기지 조성사업의 예타 심의 통과를 촉구하고 있다. [사진=부안군의회 ]

이현기 의원은 제안 설명에서 “국민 1인당 1년 밀 소비량이 33kg이지만 자급률이 1%에 불과해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며 “세계 각국은 코로나19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밀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며 식량 안보 차원의 밀 자체 생산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의원은 이어 “부안군의 경우 밀 생산기반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국산 밀 비축기지는 국산 밀 산업기반 구축과 자급률 제고, 식량 안보 등을 위해서도 즉시 확보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부안군은 2023년 새만금 7공구 농생명용지에 3만톤 규모의 ‘국산 밀 비축시설 조성사업’을 신청한 후, 한국개발연구원의 예비타당성 현장평가를 마치고 현재 심의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한편 부안군의회는 이날 본회의를 시작으로 오는 23일까지 3일간의 제348회 임시회 일정에 들어갔다.

부안군의회는 이 기간 동안 2023회계년도 결산검사위원 선임의 건을 비롯해 총 17건의 부의 안건을 심의 의결한다.

/전북=박종수 기자(bell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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