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국힘 천안을 정황근 예비후보 "공정 경선 요청"


21일 당내 공천 경쟁자 이정만 예비후보에 제안

[아이뉴스24 정종윤 기자] 오는 4월 10일 열리는 22대 총선에서 국민의힘 소속으로 충남 천안을 선거구에 출마한 정황근(64) 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당내 경쟁후보에게 ‘공정 승부’를 제안했다.

정 전 장관은 21일 천안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정만(62) 예비후보에게 “상호 비방 금지 등 경선 결과에 승복을 공식 제안한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19일 국민의힘 공관위의 천안을 선거구에 대한 경선 결정을 환영한다”며 “(본인은) 경선 결과에 당연히 승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의힘 소속 정황근 천안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당내 공천 경쟁자인 이정만 예비후보에게 '공정 승부'를 제안하고 있다 [사진=정종윤 기자]
국민의힘 소속 정황근 천안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당내 공천 경쟁자인 이정만 예비후보에게 '공정 승부'를 제안하고 있다 [사진=정종윤 기자]

이어 “경선으로 인한 후유증을 예방하고 확실한 본선 승리를 해야 한다”며 “불필요한 마찰을 막고 공정한 경선을 위해 해당 기간 중 상호 비방을 금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경선 패배자는 상대방 선거대책위원장 고문 또는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아 선거를 치러줄 것을 요청했다.

이들 후보는 천안을 선거구 획정이 완료된 뒤 경선을 치를 예정이다.

한편, 윤석열 정부 1기 내각 출신인 정 전 장관은 이번 총선에서 국민의힘 1호 인재로 영입됐다.

/천안=정종윤 기자(jy0070@inews24.com)




주요뉴스



alert

댓글 쓰기 제목 국힘 천안을 정황근 예비후보 "공정 경선 요청"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