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진성 기자] 스마일게이트 스토브가 운영하는 인디 게임 플랫폼 '스토브인디'의 지난해 출시 타이틀이 1000개를 돌파했다.
스마일게이트 스토브는 21일 2023년 인포그래픽을 공개하며 이같은 내용을 전했다. 올해로 서비스 5년차에 접어든 스토브인디는 국내 게임사에서 운영하는 유일한 인디 게임 플랫폼이다.
스토브인디의 입점 게임은 2019년 오픈 당시 4개에 불과했다. 하지만 각종 타이틀의 인기가 상승함과 동시에, 다양한 창작자 지원 프로그램이 이어지면서 이윽고 이번 성과를 달성했다는 설명이다. 스토브인디 1000번째 출시작은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 ‘화산의 딸’이다.
스토브인디의 입점을 희망하는 개발사도 늘어났다. 2023년 스토브인디를 통해 게임을 출시한 창작팀은 2022년 대비 215% 증가했다. 창작팀들이 받은 정산 금액 또한 두배 가까이 늘어났다.
스토브인디는 최근 인디 게임 창작자들이 좋은 게임을 개발해 출시하고 창업까지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워크샵 형태의 프로그램 ‘창작자 성장 튜토리얼’을 런칭하기도 했다. 스토브인디 지원 프로그램의 참여팀은 352% 증가세를 보이며 흥행했다.
이용자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2023년에만 신규 회원이 40만명을 넘어섰으며, 방문 유저는 160만명 이상을 기록했다.
여승환 스마일게이트 스토브인디 이사는 "2023년은 스토브인디가 한층 더 성장하며 창작자와 유저들께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한해였다"라며, "올해에도 더 많은 창작자들이 내실 있는 서비스를 갖춘 플랫폼에서 유저들에게 좋은 게임을 선보이며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정진성 기자(js421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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