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가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창의적 관광산업 발굴과 관광 분야 창업 지원에 나선다.
부산시는 부산관광공사와 함께 내달 21일까지 ‘2024년 부산관광스타트업 공모전’을 개최한다.
관광과 관련해 직접 수익 및 일자리 창출이 가능한 부산 소재(또는 등록 예정) 사업자(또는 예비 창업자)는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응모 자격에 따라 예비, 초기, 성장, 지역상생 관광스타트업 4개 분야에 지원할 수 있다.
선발된 기업은 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 내 사무공간과 회의실, 강의실 등을 무상으로 이용하고 교육컨설팅, 홍보마케팅 및 판로개척, 네트워킹, 투자유치 등의 프로그램을 지원받게 된다.
시는 분야별 심사평가를 통해 15개 기업을 선별해 기업당 1000~3000만원의 사업화 자금을 차등 지원한다.
시는 관광산업과 타 이종산업(제조, 유통, 기술 등)과의 연계를 위해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의 워케이션 사업 협업 및 은행권청년창업재단(d. camp)의 ‘워크넥트’ 네트워킹 행사 공동 개최 등 창업지원 단체들과 다양한 사업을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관광스타트업의 부산특화 상품 개발과 홍보마케팅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박근록 부산광역시 관광마이스국장은 “글로벌 시장의 변화에 맞춰 다양한 이종 산업군과의 협력 확대 등을 통해 기존 관광상품에 부산만의 특화된 관광기업과 상품 콘텐츠가 더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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