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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블록체인 특구에 민간 디지털자산거래소 설립


부산BDX컨소시엄, 20년간 운영권 획득

[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의 블록체인 산업의 밑거름이 될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설립이 본격화된다.

부산시는 21일 오후 부산광역시청 국제의전실에서 부산BDX컨소시엄과 ‘부산 디지털자산거래소 설립 및 운영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날 협약은 부산 디지털자산거래소의 설립과 성공인 운영을 위해 두 기관이 상호 협력하고, 부산시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 내 법인 설립을 조속히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산 디지털자산거래소 개념도. [사진=부산광역시]
부산 디지털자산거래소 개념도. [사진=부산광역시]

협약 체결로 두 기관은 △안정적 사업수행을 위한 협의체 구성 △공공성 확보를 위한 분권형 거버넌스 구현 등을 약속할 예정이다.

협약 기간은 20년으로 협약에 따른 권리 및 의무는 추후 설립 예정인 ‘부산BDX주식회사’가 포괄 승계한다.

시는 앞서 지난해 9월 부산 디지털자산거래소 운영 사업자 공모방침을 발표한 뒤 사업자 평가를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부산BDX컨소시엄'과 추가 협의를 거쳐 합의에 이르렀다.

부산BDX컨소시엄에는 대표사인 아이티센을 중심으로 하나증권, 하나은행, 오콘, 바른손 등이 참여하고 있다.

부산 디지털자산거래소는 모든 가치가 토큰화 돼 거래되는 4세대 블록체인 거래소다. 향후 거래소에서 활용될 독자적인 메인넷을 구축, 이를 글로벌 기반 인프라로 확장한다는 목표다.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부산 디지털자산거래소가 설립되면 부산 블록체인 산업의 밑거름이 뿌려지는 것”이라며 “부산이 세계적인 블록체인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거래소 설립과 운영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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