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진성 기자] 스마일게이트는 PC온라인 레이싱 게임 ‘테일즈런너’에 이용자가 직접 맵을 제작하는 ‘맵 제작소’를 추가하고 데저트킹덤의 마지막 콘텐츠인 ‘오시아스 타타임’을 업데이트 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로 이용자들이 직접 테일즈런너의 다양한 지형지물을 사용해 플레이 가능한 맵을 제작할 수 있는 ‘맵 제작소’가 추가됐다. 맵 제작소에서 이용자들은 맵의 크기, 주행로 뿐만 아니라 장애물, 수영 지형, 절벽 등 맵 메이커 기능을 활용해 본인만의 맵을 제작하고 플레이할 수 있다.
이용자들은 본인이 만들 맵은 인게임 목록에서 찾을 수 있으며, 다른 유저가 만든 맵은 다운로드를 통해서 플레이할 수 있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싱글 플레이로 혼자만 맵을 즐길 수 있으며, 추후 추가 업데이트를 통해 멀티플레이를 포함한 본인 제작 맵 업로드 등 개선이 진행된다.
또한 내달 6일까지 데저트 킹덤의 마지막 업데이트 ‘오시아스 티타임’ 이벤트가 실시된다. 이용자는 오시아스 왕국의 모든 미션을 클리어해 얻은 '오시아스 티백' 아이템을 활용해 각 왕족 캐릭터에게 호감도를 얻어 단계별 보상을 받을 수 있다. 티타임을 통해 추가로 획득한 ‘호감의 증표’ 아이템은 교환 상점에서 다양한 아이템과 교환할 수 있다.
신규 아이템으로는 9종의 신규 복장 세트인 ‘리틀 녹턴’ 세트를 얻을 수 있는 이달의 뽑기가 추가됐고, 스토리 캐릭터인 카인·엘림스·로로아·셀리아가 착용할 수 있는 신규 멜로우 복장 세트 2종을 획득할 수 있는 멜로우 퍼스널 뽑기판 2종도 공원에 업데이트됐다.
김유진 스마일게이트 팀장은 "데저트킹덤 스토리를 즐겨 주신 많은 분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데저트킹덤의 마지막 업데이트인 만큼 보다 풍성한 혜택을 준비했다"며 "많은 분들이 테일즈런너에 접속해 즐겨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재준 라온엔터테인먼트 PD는 "매년 선보였던 개발자 페스티벌과 달리 이번에는 이용자들이 직접 맵을 제작할 수 있어 색다른 재미를 드릴 수 있을 것 같다"며 "앞으로도 더 재미있는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도록 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진성 기자(js421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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