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상진 기자] 전라남도 함평군이 돌봄이 필요한 청·중장년과 가족돌봄청년을 대상으로 일상돌봄 서비스사업을 다음 달부터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군은 이용자 신청접수와 함께 제공기관을 공개 모집한다.
일상돌봄 서비스는 질병, 부상, 고립 등으로 독립적 일상생활이 어려운 19~64세 청·중장년과, 질병·정신질환 등을 앓는 가족을 돌보거나 그로 인해 생계책임을 지고 있는 13~39세의 가족돌봄청년을 대상으로 재가돌봄·가사, 식사영양관리, 병원동행, 심리지원의 사회서비스를 제공해 일상생활의 어려움을 덜어주는 서비스다.
이용자 신청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수시로 가능하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필요한 서비스를 선택하고 이용권을 발급받아 제공기관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 제공기관 모집분야는 재가돌봄·가사 등 기본서비스와 식사영양관리, 병원동행, 심리지원 등 특화서비스 분야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관, 시설, 법인단체, 사회적협동조합은 이달 27일까지 함평군청 주민복지과를 방문해 신청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함평군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돌봄이 필요한 청·중장년 및 가족돌봄청년들에게 맞춤형 통합서비스 제공으로 복지 체감도를 향상시키는 한편, 위험 청장년 가구의 선제적 발굴로 위기 상황 사전 해소에 힘쓰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함평=김상진 기자(sjkim986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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