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 중·영도구에 도전장을 내민 조승환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지역발전을 위한 5대 정책비전을 발표했다.
조 예비후보는 20일 부산광역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그동안 정치가 무관심한 동안 중·영도구는 성장동력을 잃었다”며 “5대 비전과 세부 공약을 실천해 따뜻하고 활기 넘치는 공동체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해양수산부 장관 재직시절 국정과제 중 하나였던 북항재개발 3단계 사업에 영도구를 포함시키고, 부산글로벌허브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에 영도권역을 포함시켜 해양산업과 해양레저의 중심지가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해양교통의 중심, 신해양산업의 허브, 해양치유의 메카 조성 △주민 편의를 위한 교통 인프라 확충과 연계교통망 구축 △매력적인 관광수요 창출을 위해 머물고 싶고, 걷고싶은 도시 조성 △시대에 뒤떨어진 규제를 철폐해 지역 위상 제고 △명품교육 인프라 조성 및 두터운 복지 실현 등을 정책적 비전으로 제시했다.
조 예비후보는 “지역 및 부산시 정부와 소통하면서 엉켜있는 지역현안을 풀어내 새로운 중·영도구를 만들겠다”며 “지역현안 정책의 기획부터 집행해 본 경험과 역량을 가진 사람은 조승환”이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해양수산부 장관을 지낸 조 예비후보는 박성근 전 국무총리 비서실장과 당 경선을 치를 예정이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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