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우수바이오제품 인증 접수…29일 마감

[아이뉴스24 한준성 기자] 충북도는 우수바이오제품 인증 신청을 오는 29일까지 받는다고 20일 밝혔다.

우수바이오제품 품질인증제는 충북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해 2008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도내 생산 바이오제품 중 품질과 안전 기준 등을 충족한 제품을 우수바이오제품으로 선정, 도지사 인증마크를 부여한다.

신청 대상은 도내 기업에서 생산된 한국산업규격 KS J 1009 바이오산업분류코드의 바이오제품(바이오의약, 바이오의료기기, 바이오화학·에너지, 바이오식품 등) 중 국가공인 인증기관으로부터 안전성과 관련된 검사 또는 기준에서 적합 판정을 받은 제품이어야 한다.

신청 희망 기업은 바이오마크 사용신청서를 작성해 도청 바이오정책과를 방문하면 된다.

도는 접수 제품을 대상으로 학계, 연구기관 등 분야별 전문가로 심의위원회를 꾸려 제품의 기술성과 경제성, 안전성 등을 종합 검토·평가한 후 대상 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업은 제품의 포장박스나 용기 등에 우수바이오제품 인증마크를 부착할 수 있다.

충북도 관계자는 “우수바이오제품 품질인증 제도가 앞으로도 제품에 대한 소비자 신뢰를 높이고 판매 촉진에 기여해 기업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