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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부장판사 출신 도산·조세 전문가 잇따라 영입


김동규·도훈태 변호사 최근 합류

[아이뉴스24 최기철 기자] 최근 부동산 PF발 경제 위기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법무법인(유) 세종(오종한 대표변호사)이 부장판사 출신 도산·조세 분야 전문가들을 잇따라 영입했다.

세종은 19일 김동규(사법연수원 29기) 전 서울남부지법 전 부장판사와 도훈태(33기) 전 대전지법 천안지원 부장판사가 최근 합류해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왼쪽부터 김동규·도훈태 변호사 [사진=법무법인(유) 세종]
왼쪽부터 김동규·도훈태 변호사 [사진=법무법인(유) 세종]

김 전 부장판사는 서울회생법원 부장판사 시절 여러 기업들의 대형 회생/파산 사건을 담당한 법원 내 도산 분야 전문가로 알려진 인물이다.

서울중앙지법, 서울고법 등 주요 일선법원과 대법원에서 20여년간 근무했다. 특히, 수원지방법원 파산부 부장판사 재직 당시 ARS 프로그램과 기촉법에 따른 워크아웃을 처음 함께 적용한 사건 처리 등으로 주목받았다.

세종은 "김 변호사가 이번에 신설된 '기업구조조정센터'에 전진 배치돼 도산 분야에서 다년간 축적한 경험과 전문성을 토대로 활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도 전 부장판사 역시 수원지법, 서울중앙지법, 대법원 등에서 20년 간 근무한 손꼽히는 조세 전문가다.

일선 하급심 법원에서 조세행정 사건을 담당하고 서울중앙지법 파산부 근무 시절 조세와 도산 사건을 두루 다뤘다. 대법원에서 이례적으로 조세조 총괄 재판연구관을 5년간 역임했다.

오 대표는 "도산 분야의 김동규, 조세 분야에서의 도훈태 변호사를 영입함으로써 해당 영역에서 세종의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법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기철 기자(lawc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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