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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공항, 지난달 최다 이용객 신기록…발리 노선 기대


[아이뉴스24 한준성 기자] 충북도는 청주국제공항의 1월 한 달 이용객이 39만467명을 기록, 1997년 개항 이후 최다 이용객 수를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종전 최다 이용객은 지난해 10월 기록한 37만7000명이었다. 지난해 1월 이용객 수(25만 8919명)와 비교하면 13만1000여명 증가(증가율 50.81%)한 수치다.

청주국제공항 청사 전경. [사진=아이뉴스24 DB]
청주국제공항 청사 전경. [사진=아이뉴스24 DB]

특히 전체 이용객 중 국제선 이용객 수가 처음으로 10만명을 넘어서며 가파른 상승세를 견인했다.

이는 코로나19 이후 여행객 선호도가 높은 일본‧대만‧베트남 등 근거리 노선을 지속 확충한 충북도와 항공업계가 노력한 결과로 분석된다.

현재 청주공항에서는 오사카‧타이베이‧다낭 등 6개국 9개 노선이 정기운항 중이다.

충북도는 다음 달 국토교통부가 배정 예정인 인도네시아(발리·자카르타) 노선을 확보할 경우 더 많은 이용객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스타항공이 충북도에 발리 노선 운수권 신청 의사를 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충북도 관계자는 “청주~발리 운수권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항공사와 협력, 국토교통부에 적극 건의할 계획”이라며 “발리 노선은 청주공항 도약을 이끌 금빛 날개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청주=한준성 기자(fanyk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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