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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웅 "깨끗하고 흠결이 없는 후보는 바로 나다"


17일 지역별 맞춤형 공약 발표...지지 호소

[아이뉴스24 임승제 기자] "깨끗하고 도덕적인 흠결이 없는 후보는 박상웅입니다."

오는 4.10총선에 국민의힘 밀양·의령·함안·창녕 선거구에 출마를 선언한 박상웅 예비후보가 지난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지지를 호소했다.

 박상웅 국민의힘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전경. [사진=임승제 기자]
박상웅 국민의힘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전경. [사진=임승제 기자]

그는 이날 "(저는) 지방 재정에 손해를 입힌 적도 없고 시민과의 약속을 저버린 '배은망덕'한 짓을 하지 않았다"며 "더구나 뒷돈이나 뇌물을 받아 먹은 짓도 하지 않았고 지역민들에게 거짓말을 한 끔찍한 짓도 하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이어 "(자신을) 부풀리고 포장을 해 업적을 과대 선전을 한 적도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만일 이런 표리부동하고 거짓을 일삼는 사람이 지역 대표로 나선다면 여러분들은 어떻게 심판해야 할까요"라며 "저 박상웅은 오직 정직하고 상식적인 시민들만 믿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전날(17일)에는 지역별 맞춤형 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지역 특성과 미래 비전에 대한 분석을 토대로 당선되면 즉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밀양시 공약으로 △국가 주요 공기업 5개 이상 유치 및 준혁신도시 추진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 2단계 건설 추진 △남밀양나들목(IC)-부산신항간 고속도로 착공과 배후 물류기지 조성 추진 △폴리텍대학 밀양캠퍼스 조기 개교와 2000명 이상 학생유치 추진을 제시했다.

의령군에는 △친환경 식품가공산업단지 조성 등 특화산업 육성 △미래교육원 운영 활성화와 연계체험 등 관련시설 확충 △화정-진주간 지방도 2차선 확장 △지정면-남지읍 낙동강교량 공사 추진을 약속했다.

함안군에는 △칠원읍-창원시간 천주산 터널 건설 △고속철 KTX 정차 △국제 물류플랫폼 조성 △가야시장 현대화 재건축과 복합쇼핑문화시설 건립 △아라가야 역사문화도시 조성 △심장질환 대응 종합응급센터 설립 등 굵직굵직한 현안 사업을 열거했다.

창녕군에는 △국제온천휴양도시 건설 국가사업화 △대합산단 산업철도 대구국가산단과 연결 △우포-가야고분군-화왕산 관광벨트 조성 국가사업 추진 △부곡 임해진-창원간 낙동강 교량건설 추진 등을 제시했다.

박 예비후보는 밀양중, 마산고와 서울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제20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기획조정 자문위원, 국민의힘 중앙연수원 부원장, 중앙위 외교통상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이 지역구 현직은 조해진 의원이다. 조 의원은 국민의힘 지도부의 험지 요청을 받고 경남 김해을 지역구에 전략공천 되면서 무주공산이 됐다. 현재 박상웅, 박용호, 박일호, 류진하 예비후보 등이 공천 경쟁을 벌이고 있다.

/밀양=임승제 기자(isj201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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