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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임산부 전용 콜택시 지원 확대…월 2만원→4만원


[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가 저출산 위기 대응 차원에서 내달 1일부터 임산부 콜택시(마마콜) 지원 한도를 확대한다.

19일 부산시에 따르면 시와 부산광역시의회는 올해 ‘마마콜’ 지원 예산으로 14억원을 편성했다. 이는 지난해 본예산 대비 4억원 증액된 것이다.

이에 올 3월부터 마마콜 지원액은 월 2만원에서 4만원으로 상향되고, 횟수 한도도 기존 월 4회에서 무제한으로 조정된다.

부산광역시 임산부 바우처 콜택시 지원한도액 확대 홍보 배너. [사진=부산광역시]
부산광역시 임산부 바우처 콜택시 지원한도액 확대 홍보 배너. [사진=부산광역시]

마마콜은 임산부에게 병원 진료 등 이동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부산시가 지난 2020년 전국 특·광역시 중 처음 도입한 임산부 전용 콜택시다.

시에 주민등록을 둔 임산부라면 임신 후 임신확인증을 발급받아 출산 후 1년까지 마마콜을 이용할 수 있다.

마마콜 전용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임신 또는 출산 증빙자료를 등록해 심사·승인을 거쳐 회원가입이 완료되면 전용 앱을 통해 차량호출 등 서비스를 쓸 수 있다.

마마콜 이용과 관련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산시설공단 마마콜 대표번호로 문의하면 된다.

정임수 부산광역시 교통국장은 “앞으로도 임산부, 장애인 등 교통약자들의 이동편의 증진을 위해 더욱 나은 서비스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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