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보은군은 유실·유기 동물 발생 최소화와 동물복지 향상을 위해 실외사육견 중성화 수술비를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군은 실외사육견 관리 미흡에 따른 무분별한 개체 수 증가와 유기견 발생 방지를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 대상은 40마리로, 5개월 이상 마당 등 야외에서 개를 기르는 가구는 1마리까지 가능하다. 최대 40만원(자부담 10%)까지 지원한다.
중성화수술을 받은 가구는 실외사육견에 식별이 가능한 내장형 마이크로칩을 삽입하고, 동물등록을 마쳐야 한다.
희망 가구는 오는 23일까지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을 방문해 신청한 뒤, 지정 동물병원에서 중성화수술을 받으면 된다.
신중수 군 축산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유실·유기되는 개체 수가 줄어 군민 안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보은=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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