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대성수 기자] 전라남도교육청이 학교와 지역 중심의 이중언어 교육을 강화하고, 온라인 플랫폼 기반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이중언어교육 활성화에 나선다.
그동안 전남교육청은 다문화 학생 비율이 높은 전남의 교육환경에 맞춰 전남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이중언어교육 강화 정책을 펼쳐왔다.
특히 올해는 학교 중심의 이중언어 프로그램 운영을 비롯해 △이중언어 강점 개발 정책학교 운영 △이중언어 강사 양성 및 우수 인력 확보 △인공지능․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이중언어 개별교육 운영 및 지원 △이중언어교육 지원을 위한 유관기관 네트워크 활성화 등에 힘쓰기로 했다.
이와 함께 전라남도교육청국제교육원은 찾아가는 이중언어교실, 이중언어캠프, 전남 이중언어 말하기대회 등 학생 맞춤형 프로그램을 중점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남교육청은 지난 16~17일 전라남도교육청국제교육원에서 ‘이중언어 강사 워크숍’을 열고, 단위학교의 이중언어 교육 내실화를 위한 논의를 펼쳤다.
이번 워크숍은 일본어와 중국어 교수학습 모형을 중심으로 △학생 활동 중심 이중언어 어휘 교수법 △놀면서 배우는 다양한 읽기 교수법 △학교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이중언어교수법 등을 직접 배우고, 다양한 언어로 수업을 설계·시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정병국 교육자치과장은 “전남의 학생들이 더불어 살아가는 글로벌 미래인재로 성장하기 위해 모든 학생의 이중언어교육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이중언어 교육과정 및 학교의 이중언어교육 프로그램 개발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무안=대성수 기자(ds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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