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밀양시장 보선 안병구 후보 단수 추천

[아이뉴스24 임승제 기자] 안병구 국민의힘 밀양시장 예비후보가 오는 4.10총선과 함께 치러지는 경상남도 밀양시장 보궐선거에 국민의힘 단수 후보로 확정됐다.

지난 18일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서울특별시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안병구 예비후보를 단수로 추천했다.

국민의힘 밀양시장 보궐선거에 공천을 신청한 후보는 안 후보를 비롯해 신영철(45) 전 경남소상공연합회장, 예상원(60) 전 경남도의원, 정원동(57) 전 청와대 행정관, 조태근(63) 건축사 등 5명이다.

이로써 밀양시장 보궐선거는 안병구 후보와 이주옥 더불어민주당 후보, 김병태 무소속 후보의 3파전으로 치러질 공산이 커졌다.

이주옥 후보는 19일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에서 면접을 받고 후보 등록을 할 예정이다.

안 후보는 밀양시 초동면 출생으로 밀양초, 마산고와 부산대학교 법대를 졸업하고 제31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21기로 1992년 서울 서부지청 검사로 임관했다. 이후 밀양지청, 대구지검 검사, 한국수자원공사 상임감사 등을 역임했다.

검사 퇴직 후 1994년 밀양으로 돌아와 밀양향토청년회장, 배드민턴협회장, 변호사 무료 변론 등으로 봉사하면서 지역 일꾼으로 평가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