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양근 기자] 전북자치도 군산시(시장 강임준)가 농특산물 해외 수출 농가와 가공업체에 대한 지원을 확대키로 했다.
시는 ‘군산 로컬푸드의 글로컬푸드화’를 목표로 LA 농수산물 엑스포의 꾸준한 참가로 군산 농산물에 대한 신뢰도를 높여왔고, 지난해부터 해외 수출 희망농가 및 가공업체 모집과 수출 마케팅 교육 등을 진행하며 해외 시장 개척에 기반을 다졌다.
현재 미국 현지 유통업체와 지역 8개 업체, 35개 품목의 수출 확대를 협의 중에 있으며, 대중국 수출을 위해 군산시 중국사무소와 연태박람회 참가, 바이어 상담 등을 추진하여 해외시장 진출을 도모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농가와 가공업체들의 해외시장 수출 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해 상품의 안전성과 품질관리, 물류, 홍보, 디자인 및 포장재 개발 등 해외시장 개척에 필요한 유통·마케팅 전문 교육과 상담을 지원한다.
또 수출 가능성이 큰 제품의 브로슈어 제작, 홍보마케팅용 사진 촬영 등 홍보마케팅 지원사업을 신규로 추진할 방침이다.
아울러 국내외에서 개최되는 직거래 행사, 식품 박람회에 참가할 업체와 해외 식품박람회 군산홍보관을 구성할 수출 희망 농가 및 농식품 가공업체를 내달 6일까지 모집한다.
추가로 수출 사전이행 지원사업으로 수출 검역요건 이행비용, 수출 관련 인증, 보험료, 안전검사료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미정 먹거리정책과장은 “군산 소형양배추 등 군산 대표 농특산물의 대형유통업체 입점을 위한 판촉전과 해외 바이어 초청 품평회 등 다양한 수출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라며 “군산 농특산물의 경쟁을 높이고 신규 수요처 확보 및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다양한 수출지원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전북=김양근 기자(roo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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