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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 구르는 소리 나더니"…속리산 등반하던 40대, 20m 아래로 추락해 숨져


[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40대 등산객이 속리산국립공원에서 20m 아래로 굴러떨어져 숨졌다.

40대 등산객이 속리산국립공원에서 20m 아래로 굴러떨어져 숨졌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뉴시스]
40대 등산객이 속리산국립공원에서 20m 아래로 굴러떨어져 숨졌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뉴시스]

19일 충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 13분께 충북 보은군 속리산국립공원 내 신선대∼청법대 등산로에서 한 등산객이 탐방로 20m 아래 경사지로 굴러떨어졌는 신고가 접수됐다.

구조당국은 충북119항공대 소속 헬기를 보내 심정지 상태로 경사지에 쓰러진 40대 등산객 A씨를 발견했다.

A씨는 이날 오후 2시 40분께 헬기를 타고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사망했다.

40대 등산객이 속리산국립공원에서 20m 아래로 굴러떨어져 숨졌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뉴시스]
40대 등산객이 속리산국립공원에서 20m 아래로 굴러떨어져 숨졌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뉴시스]

당시 사고 현장에 있었던 일행들은 "돌 구르는 소리가 들려서 보니 계곡 아래에 사람이 떨어져 있었다"며 신고했고, 속리산국립공원 관계자는 "현장에 낙석이 발생한 것으로 보이며 크기는 가로 50㎝, 세로 50㎝ 정도"라고 말했다.

또 사고가 난 지점은 낙석 위험지역으로 지정된 곳은 아니라고 속리산국립공원은 밝혔다.

이에 경찰은 최초 신고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신수정 기자(soojungsi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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