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준성 기자] 충북도는 도내 4개 시·군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응모한 고용노동부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지원 공모사업 4개 분야에 모두 선정돼 61억원을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
고용노동부는 지난해 12월 12일부터 한 달간 공고와 사업 제안서 서류심사 및 발표심사를 거쳐 최근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사업 선정 지역을 최종 발표했다.
이 사업은 지역 산업별 특성을 고려해 일자리 창출과 고용 유지, 일자리 질 개선 등을 도모하는 종합적인 일자리 사업이다.
도는 핵심산업과 높은 빈일자리율 등을 고려해 반도체산업과 식료품 산업을 중심으로 공모사업을 신청했다.
충북 핵심 산업인 반도체 산업의 경우 청주·음성·진천·괴산 4개 시·군과 발 빠르게 컨소시엄을 구성, 지역 체감형 프로젝트 사업 3개 분야가 선정돼 국비 45억원 규모를 확보했다.
식료품 분야는 음성·진천·괴산 3개 시·군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이중구조 개선지원 사업이라는 신규사업이 선정돼 국비 16억원을 확보했다.
도는 안정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대기업과 협력사,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상생협의체를 구성·운영해 상생 모델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김두환 경제통상국장은 “이번에 선정된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지원 사업은 기업엔 인건비 부담을 덜고, 근로자에게는 안정적 장기 재직을 유도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청주=한준성 기자(fanyk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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