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준성 기자] 충북 단양군이 도내에서 2년 연속 금연 성공률 1위를 차지했다.
18일 단양군보건소에 따르면 지난해 금연 성공률이 약 65.3%로 집계, 2022년도에 이어, 도내 시·군 보건소 중 1위를 기록했다. 목표인구 대비 금연클리닉 등록률도 도내 1위(263.6%)였다.
금연 성공률은 전체 금연 시도자 중 6개월 이상 금연 후 성분 검사까지 받은 사람의 비율로, 충북지역 평균 금연 성공률은 약 36.26%다.
지난해 단양군보건소 클리닉 등록자 수는 377명으로, 6개월 성공자 수는 213명이다. 절반 이상이 금연에 성공했다.
금연클리닉은 금연을 원하는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등록하면 6개월간 9번의 전문 상담사의 상담이 지원된다. 금연에 도움을 주는 니코틴 패치, 껌, 사탕 등 금연보조제와 아로마 파이프, 지압기 등 금연 행동 강화 용품이 제공된다.
6개월 이상 금연 성공자에게는 단양사랑상품권 5만원과 금연 확인증이 지급된다.
클리닉 방문이 어려운 금연 희망자 10명 이상 단체(사업장, 군부대 등)는 금연 상담사가 직접 찾아가는 이동클리닉을 운영해 1대 1 맞춤형 관리를 해준다.
/단양=한준성 기자(fanyk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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