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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택흥 달서갑 예비후보, "대구의 정치변화 반드시 이루겠다"


17일 개소식 성료..."국민의힘 후보 누구든 나와라, 36년간의 벽 허물겠다"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4.10 총선 권택흥 더불어민주당 대구 달서갑 예비후보의 발빠른 공격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지역 국민의힘 의원들이 비켜가고 있는 성서행정타운부지 공공개발 문제, 고압가스배관공사 주민 안전 문제 등을 주요 공약으로 일찌감치 대구 달서갑 총선 국면을 끌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권택흥 더불어민주당 대구 달서갑 예비후보가 개소식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권택흥 예비후보 사무실]
권택흥 더불어민주당 대구 달서갑 예비후보가 개소식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권택흥 예비후보 사무실]

척박한 보수텃밭 대구에서도 끊임없이 날개짓 하면 언젠간 큰 변화를 이룰 것이라는 권 예비후보는 민주당 대구 후보 중 첫 예비후보를 선언한 데 이어 17일에는 첫 선거 사무실 개소식도 열었다.

이날 권택흥 예비후보 사무실 개소식에는 텃밭 국민의힘 예비후보들과 달리 구름운파는 없었지만 그의 변함없는 성서 사랑을 지지하는 찐 권택흥 지지자 500여명이 찾았다.

여기에 홍의락 전 국회의원,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 윤계현 와룡시장 전, 상인회장, 강영대 한국외식업중앙회 달서구 지부장, 윤대현 독립운동정신계승사업회 상임대표, 최봉태 변호사, 이기봉 영남장애인중앙회 회장, 곽병근교통장애인협회 달서구지회장, 정운철 대구지체장애인협회 달서지부장 등의 응원이 더해졌다.

또 더불어민주당 강민구 대구시당 위원장, 임미애 경북도당 위원장, 민주당 출마자인 김성태 달서을, 박형룡 달성군, 신효철 동구갑, 이승천 동구을, 신동환 북구을 예비후보 등이 대구에서의 절박한 민주당 교두보 마련에 힘을 보탰다.

권택흥 예비후보 사무실을 찾은 핵심 지지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권택흥 예비후보 사무실]
권택흥 예비후보 사무실을 찾은 핵심 지지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권택흥 예비후보 사무실]

권 후보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대구경북의 정치적 변화를 만드는 정치인이 되겠다"면서 "저는 전대협 세대를 이은 한총련 세대다. 한국 정치의 세대교체를 만들고 노동자의 삶을 지켜서 소비를 촉진하는 선순환 경제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러면서 "홍석준 후보와 유영하 후보가 국힘 공천면접을 봤다"면서 "누가 국힘의 후보가 되던 저는 지지자들과 함께 당선을 목표로 싸워가겠다. 1987년 민주화 이후 1988년 13대부터 36년간 국힘만 당선되어온 달서구 갑에서 반드시 돌파구를 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홍의락 전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대구 민주당의 22대 총선은 너무나 어렵다. 대구경북에 대한 중앙당의 지원전략도 보이지 않는다. 그런 조건에서 후배들이 왜 출마를 해야하나 싶은 생각마저 든다"면서도 "대구의 변화를 위해 어렵지만 꿋꿋하게 지역을 지키고 또다시 출마하는 권 후보에게 격려를 보낸다"고 전했다.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은 민주노총 대구지역본부장을 지낸 권 예비후보와 함께 활동했던 인연을 소개하고 "서민경제, 민생회복을 위해 권 후보 같은 국회의원이 꼭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윤계현 전, 와룡시장 상인회 회장 “성서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낙선후에도 지역을 떠나지 않고 국힘 의원들이 외면하는 성서행정타운부지 공공개발 문제, 고압가스배관공사 주민 안전 문제 등을 주민들과 함께 지켜온 권 후보에게 주민들의 기대와 호감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지역에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있었지만, 제대로 해 온 것이 없다. 와룡시장에서 부는 권 후보에 대한 호감이 나비의 날개짓 되어 달서갑 남녀노소 모두에게 이어지기를 기원한다"고 목청을 높였다.

권택흥 예비후보 사무실을 찾은 민주당 대구 예비후보들이 지지자들을 향해 필승을 기원하고 있다. [사진=권택흥 예비후보 사무실]
권택흥 예비후보 사무실을 찾은 민주당 대구 예비후보들이 지지자들을 향해 필승을 기원하고 있다. [사진=권택흥 예비후보 사무실]

한편 권택흥 예비후보는 최근 더불어민주당으로 배지를 단 박종길 달서구의원이 '국민의힘 유영하 후보 지지'를 선언하며 민주당을 탈당하는 당혹감을 맛봤지만 "인간적으로 얼마나 힘들었으면 당이 베푼 은혜를 배신하고 갔겠나 싶기도 하다"는 말로 안타까움을 표시한 바 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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