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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단없는 사상 발전…교육 명문·청년이 찾아오는 지역으로”


[인터뷰] 김대식 부산 사상구 예비후보 “부산 ‘동서 교육격차’ 해소 절실”

[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교육하기 좋은 도시, 문화와 산업이 발전해서 청년이 찾아오는 사상구로 만들겠습니다.”

지난 15일 김대식 부산광역시 사상구 예비후보가 아이뉴스24 인터뷰를 통해 한 말이다. 그는 사상구를 부산의 중심으로 만들어 보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보였다.

사상구는 현역인 장제원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한 곳이다. 김 예비후보는 교육과 행정, 정책 등을 모두 다뤄본 경험을 내세우며 풍부한 경험과 막강한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한 자신이 적임자라고 내세웠다.

김대식 국민의힘 부산광역시 사상구 예비후보가 아이뉴스24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김대식 예비후보 선거캠프]
김대식 국민의힘 부산광역시 사상구 예비후보가 아이뉴스24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김대식 예비후보 선거캠프]

그는 자신을 ‘진짜 사상사람’이라고 설명했다. 김 예비후보는 “동서대학교 교수부터 경남정보대 총장직까지 사상에 살고 사상에서 세 아이를 키운 진정한 사상구민”이라며 “이제는 내가 가진 자산들을 구민들에게 나누어 주고 돌려줄 때”라고 했다.

김 예비후보는 사상구의 가장 시급한 현안으로는 ‘교육’을 꼽았다. 그는 “서부산에 있는 사상구는 동부산과 비교해 교육격차가 크다”면서 “서울 중심의 ‘교육 일극 체제’를 타파하고, 부산의 ‘동서 교육격차’ 해소가 절실하다”고 진단했다.

이어 “‘기초학력 보장제’ 등 교육 전반을 선진국형으로 새로 손봐 공교육만으로도 모든 학생이 충분한 학업 성취할 수 있게 하겠다”고 의지를 나타냈다.

특히 사상구를 교육 특구로 지정해 ‘명문 교육 도시’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특구 지정이 어렵다면 특별법이라도 지정해 ‘교육 때문에라도 사상에 이사 간다’는 말이 나올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기숙형 중학교, 자율형 고등학교 설립 등을 중단없이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김대식 부산광역시 사상구 예비후보가 선거운동을 하는 모습.  [사진=김대식 예비후보 선거캠프]
김대식 부산광역시 사상구 예비후보가 선거운동을 하는 모습. [사진=김대식 예비후보 선거캠프]

지역 정주 환경을 높일 수 있는 방안도 내세웠다. 그는 “‘서부산 영화의 전당’과 ‘사상문화회관’ 등을 조성하고, ‘체험형 대규모 쇼핑몰’ 등을 사상에 유치해서 서부산을 문화로 채울 계획”이라고 공약했다. 부산의 제2벡스코와 삼락생태공원 국가정원 프로젝트도 추진하고, 백양산 국립 휴양림 조성, 덕포동 재개발, 경부철도 지하화 등도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하겠다는 설명이다.

산업구조 재편에도 힘쓸 계획이다. 김 예비후보는 “사상 드림 스마트시티 사업을 완성해 산업인프라를 첨단화한다면 자연스레 기업이 찾고, 일자리가 만들어질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부산시와 사상구의 합의를 통해 세제 혜택 등을 마련하고, 폐공장 부지 등을 활용해 신산업기업이나 데이터 센터 등을 유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 예비후보는 “현역인 장제원 의원이 이미 5조원대의 지역 발전의 씨앗을 뿌려놓았다”며 “씨앗을 잘 기르고 잘 가꿔 열매를 맺게 한 후 수확을 하게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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