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다솜 기자] 동부건설은 2024년 현재까지 약 3400억원 규모의 수주실적을 올렸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수주 물량은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신축공사를 비롯해 △금양 3억셀 2차전지 생산시설 추가 공사 등 민간공사 2건과 △인천발 KTX 송도역사 증축 기타공사 △고속국도 제14호 창녕~밀양간 전기공사 1공구 등 공공공사 2건을 포함 총 4건이다.
동부건설의 연초 수주 실적은 모두 비주택 사업이다. 동부건설은 기존 토목과 건축 분야 풍부한 경험과 강점을 활용해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고금리와 부동산 경기침체 속에서 전략적 시장 공략으로 수익성을 높이고 리스크를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이다.
동부건설의 전체 수주잔고는 2022년 8조4000억원에 이어 지난해 약 8조6000억원대를 기록했다. 공공공사와 해외 인프라 및 산업플랜트 등으로 사업 영역을 꾸준히 확대, 세분화했다. 지난해의 경우 해외와 플랜트 사업 분야에서만 약 6000억원의 수주고를 올렸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그 동안 추진해 온 포트폴리오 다각화가 연초부터 공공과 민간의 고른 수주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며 "사업의 안정성을 높이는 동시에 민간의 수익성을 확보함으로써 올 한해 내실있는 성장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안다솜 기자(cotton@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