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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몸 활동 2.0’ 추진…“틈새시간 체력단련”


[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교육청이 몸 활동 2.0(어디서나 운동장)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 사업은 학생, 학부모 등 교육공동체가 교실, 운동장, 가정에서 시간과 공간 구애를 받지 않고, 체력을 기르고 전인적 성장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초·중·고 75교를 대상으로 몸 활동 1.0(모닝 스파크)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학생들은 아침 정규수업 시작 전 쉬는 시간, 점심시간 등 틈새 시간을 활용해 맨손체조, 달리기, 계단 오르기 등 다양한 체력 단련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프로그램 운영 결과, 학생건강체력평가 낙제점인 4~5등급 비율은 2022년과 비교해 0.54% 줄었고, 1~2등급 비율은 5.59% 높아졌다.

충북교육청. [사진=아이뉴스24 DB]
충북교육청. [사진=아이뉴스24 DB]

몸 활동 2.0은 몸 활동 1.0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10억5000만원을 들여 오는 2025년까지 운영한다.

도교육청은 △충북형 맨손체조 영상을 활용한 ‘함께해유’ △학교별 걷기와 달리기 ‘움직여유’ △저체력, 비만학생 대상 건강체력교실 ‘건강해유’ △학교 스포츠클럽 활동 ‘성장해유’로 나눠 단위 학교별로 자율적으로 운영하도록 했다.

몸 활동 영상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고, 참여자를 지목하는 챌린지를 진행한다. 몸 활동 확산을 위한 연구대회와 연구학교를 운영하고 체육교육 연구회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몸 활동 3.0 프로그램은 2026년부터 2년간 운영 예정이다.

윤건영 교육감은 “올해 충북형 몸 활동 ‘어디서나 운동장’이 모든 학교에서 체계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현장을 살피고, 모든 학교 모든 학생이 언제 어디서나 체육활동을 일상화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청주=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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