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건영 충북교육감, 과학교육 현장 목소리 챙겨

[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윤건영 충북교육감이 16일 충북과학교육에 관한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챙겼다.

충북교육청에 따르면 윤건영 교육감은 이날 교육청 집무실에서 직지과학사랑 교사연구회(회장 조지은) 교사 6명과 면담했다.

이 자리에서 연구회 회장인 조지은 증평중 교사는 “도내 학교에는 다양한 형태의 과학교육을 펼칠 수 있는 우수한 교육환경이 구축돼 가고 있다”며 “이것이 더 확대돼 동료 교사와 함께 고민해 재구성한 수업 아이디어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교육의 장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교사들이 나눔과 배움을 통해 얻은 소중한 가치를 교실에서 만나는 학생들에게 환류해 학생들의 과학적 역량을 키워줄 것이라 믿는다”며 “충북과학교육이 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을 자주 듣고 지원하겠다”고 했다.

직지과학사랑 교사연구회는 2006년 6명을 시작으로 현재 70여명 안팎의 과학 교사가 자발적으로 참여해 수업을 공유·연구하고, 교육 봉사로 배움을 확산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연구회는 교육 봉사 일환으로 지난 2018년 동티모르를 시작으로 2023년 7월엔 네 번째로 몽골 셀렝게주 수흐바르타 1번 학교에서 현지 교사를 대상으로 학생과 함께 탐구하며 학습할 수 있는 다양한 주제의 과학프로그램을 운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