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퀀타매트릭스, 폐혈증 검사 장비 'dRAST' 프랑스 암전문병원 채택


유럽 최고 암센터인 ‘구스타브 루시 병원’에 도입

[아이뉴스24 고종민 기자] 종합 미생물 진단 기업 퀀타매트릭스는 프랑스 ‘구스타브 루시(Gustave Roussy) 병원’에 패혈증 치료를 위한 신속 항균제 감수성 검사 장비 ‘dRAST’가 채택돼 본격적으로 검사에 적용을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프랑스 구스타브 루시 병원은 ‘암·종양학 부분’ 세계 3대 전문 병원으로, 연간 환자수 4만6000명이 넘는 최첨단 시설을 갖추어 최고 품질의 의료를 제공하는 전문 병원이다.

퀀타매트릭스는 암센터인 프랑스 ‘구스타브 루시(Gustave Roussy) 병원’에 패혈증 치료를 위한 신속 항균제 감수성 검사 장비 ‘dRAST’가 채택돼 본격적으로 검사에 적용을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사진=퀀타매트릭스]
퀀타매트릭스는 암센터인 프랑스 ‘구스타브 루시(Gustave Roussy) 병원’에 패혈증 치료를 위한 신속 항균제 감수성 검사 장비 ‘dRAST’가 채택돼 본격적으로 검사에 적용을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사진=퀀타매트릭스]

프랑스 내 첫 번째 ‘dRAST’ 도입을 이끌어 낸 퀀타매트릭스 프랑스 법인 담당자는 “암 환자는 면역체계 약화로 인해 패혈증의 위험이 증가한다”며 “적시에 적절한 항생제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dRAST 시스템은 항균제 감수성 검사에 소요되는 시간을 최대 50시간 단축할 수 있다”며 “급성으로 사망하는 패혈증 환자의 생존율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퀀타매트릭스의 ‘dRAST’는 최적의 항균제를 확인하고 처방해, 패혈증 환자들의 진단과 치료를 신속하게 돕는다. 궁극적으로 패혈증 환자의 생명을 살리는 데 기여하는 장비이다. 별도의 분리배양 과정 없이 혈액배양 양성 샘플을 검체로 사용, 기존 60시간 이상이 걸리던 항균제 감수성 검사 시간을 30~50시간 단축한다. 또한 환자에게 맞는 최적의 항균제를 적시에 찾아줄 수 있어 광범위한 항균제 처방을 줄이고 내성균 형성·확산을 막는데 기여할 수 있다.

아울러 항균제감수성검사 장비 중 최초로 인공지능(AI) 딥러닝 기술이 채용됐다. 해당 기술은 임상 상황에서 나타나는 다양한 균의 성장 패턴을 신속히 판독해 최적의 항균제 확인을 가능하게 한다.

퀀타매트릭스 관계자는 “임상 수준이 높은 세계 3대 암 전문 병원에 dRAST가 설치된 것은 매우 의미가 크다”며 “프랑스 시장 진입의 신호탄으로 UniHA 수주 이후 여러 개의 프랑스 병원에서 도입계약을 체결해 현재 설치가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고종민 기자(kj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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