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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의심해 여친에 흉기 휘두른 남성…여친 손가락 결국


[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여자친구에게 흉기를 휘둘러 손가락을 심하게 다치게 한 남성이 구속됐다.

16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강동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구속해 조사 중이다.

여자친구에게 흉기를 휘둘러 손가락을 심하게 다치게 한 남성이 구속됐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뉴시스]
여자친구에게 흉기를 휘둘러 손가락을 심하게 다치게 한 남성이 구속됐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뉴시스]

A씨는 지난 14일 오전 5시쯤부터 서울 강동구에 위치한 모처에서 동거하던 20대 여자친구 B씨를 폭행해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B씨가 다른 남자를 만난다고 의심해 흉기를 휘두르는 등 그를 폭행했고 범행은 2시간 이상 이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B씨는 이로 인해 봉합수술을 받을 정도로 손가락을 깊게 베였으며 병원에 도착해서야 간호사에게 신고를 부탁한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강동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구속해 조사 중이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아이뉴스24 포토DB]
16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강동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구속해 조사 중이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아이뉴스24 포토DB]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교제 중 폭행을 수시로 일삼았으며 B씨는 지난해 6월부터 최근까지 무려 7차례나 A씨를 신고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그동안의 폭행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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