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국민의힘 소속인 정점식 의원의 아내가 숨진 채 발견됐다.
16일 경찰, 경남 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 30분쯤 경남 통영시 광도면 한 아파트에서 정 의원의 50대 아내 A씨가 숨져 있는 것을 수행비서가 발견해 신고했다.
서울을 오가며 생활하던 A씨는 이날 정 의원을 대신해 오전에 예정된 고성지역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었다.
이를 위해 그는 지난 14일 통영으로 와 수행비서, 당직자 등과 저녁 식사를 마친 뒤 통영 방문 시 숙소로 이용하던 해당 아파트로 귀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이튿날 수행비서가 행사장 이동을 위해 A씨에게 연락했으나 닿지 않았고 숙소까지 방문했으나 인기척이 없자 119에 신고한 것으로 파악됐다.
현장에서는 외부 침입, 외상 흔적 등 범죄 혐의점과 유서도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심장 관련 문제로 사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 등을 조사 중이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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