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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김무성 불출마, 헌신에 감사"


"이루는 정치가 목표…동료시민 위한 것"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5일 김무성 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대표의 총선 불출마 결정에 사의를 표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우리 국민의힘의 정치는 무엇이 되기 위한 것이 아니라, 무엇을 이루기 위한 것"이라며 "김무성 전 대표님의 헌신에 감사드린다. 목련이 피는 4월, 동료시민을 위해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김 전 대표는 이날 4·10 총선 부산 중·영도구 공천 신청을 철회했다. 그는 "공관위에서 시스템 공천을 정착시켜 잘 진행이 되고 있는 모습에 큰 보람을 느낀다"며 "다른 후보들 모두 훌륭한 자격을 갖췄다고 생각해 제 역할이 끝났다고 판단했다. 당의 승리를 위해 후배들에 길을 열어주겠다"고 밝혔다.

전날(14일) 김성태 전 의원도 국민의힘의 강서을 컷오프(공천배제) 결정을 수용했다. 그는 "여전히 아쉽지만 이제 우리 당의 '시스템 공천' 결과를 받아들이겠다"며 "당의 결정을 겸허히 수용한다. 당과 민주주의에 대한 헌신과 기여로 답한 한동훈 위원장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현재 지역별 공천 면접을 진행중인 국민의힘은 '시스템 공천' 투명성을 강조하고 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비선공천' 논란을 겨냥해 "대장동 비리도 이런 식으로 정식 라인을 무시하고 막무가내로 밀어붙였다는 생각이 든다"며 "민주당의 공천은 대장동식 공천"이라고 직격했다.

/박정민 기자(pjm83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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