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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아중호수·전주지방정원, 접근성 좋아진다


전주시, 동부대로 인도개설·주차장 정비 추진

[아이뉴스24 박종수 기자] 전북자치도 전주 동부권 대표 관광명소로 재창조되는 아중호수와 전주지방정원 인근 도로환경이 개선된다.

전주시는 시민들의 친수·여가공간인 아중호수와 현재 조성 중인 전주지방정원(현 자연생태체험학습원)으로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총 6억 원을 투입해 아중호수 동측 호동골 방면 동부대로 일부 구간에 대한 도로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아중호 주변 주차장과 인도개설 위치도 [사진=전주시 ]

앞서 우범기 전주시장은 지난해 도심 속 친수공간인 아중호수와 전주지방정원 일대를 시민과 여행객이 전주의 문화와 역사, 예술을 만끽하며 휴식을 취하고 체류할 수 있는 관광명소로 재창조하는 ‘아중호수 관광명소화 사업’ 추진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먼저 시는 안전한 보행로 확보를 위해 인도가 없는 동부대로 130m 구간을 확장해 인도를 개설키로 했다.

동시에 시는 기존 비포장 임시주차장을 재정비해 단절된 보행 동선을 연결하고, 약 40대 규모의 주차장을 조성해 시민과 관광객의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시는 이달 중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해, 이르면 올 하반기 중 모든 공사를 완료한다는 구상이다.

시는 사업이 완료되면 올해 추가 조성되는 아중호수 수변 탐방로에 따라 늘어날 해당 지역 이용자들의 주차 공간 수요에 부응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나아가 향후 조성될 전주지방정원 등 주변 관광자원 간 원활한 연계가 가능해져 전주 동부권 관광 명소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박종수 기자(bell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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