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엄태영 “의료취약지역 방문진료서비스”

[아이뉴스24 한준성 기자] 국회에서 노년층의 건강을 보장하고 맞춤형 의료 서비스를 위한 법안이 발의됐다.

국민의힘 엄태영 의원(충북 제천·단양)은 15일 의료취약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에게 방문 진료 등의 의료서비스가 제공되도록 하는 ‘농어촌 등 보건의료를 위한 특별조치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이 개정안은 정부에서 보건의료 취약지역을 지정, 해당 지역의 주민에 대해 방문 진료 등 의료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도록 했다.

개정안이 시행되면, 최근 윤석열 정부가 지역 의료 서비스 질을 높이고 의료 격차를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는 ‘지역별 의료취약도 척도화’ 사업과 맞물려 지방 도시의 의료 서비스 향상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엄태영 의원은 “현재 농어촌 등 의료 취약지역에 사는 사람들의 경우 도시지역에 있는 병원을 방문하지 않고서는 진찰 등의 의료서비스를 받기가 매우 어려울 뿐만 아니라, 대부분 고령층이어서 병원을 직접 방문하는 것도 어려운 현실”이라며 “이제는 정부가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쳐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