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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유치 ‘BNK부산은행 부산세계탁구대회’ 내일 개막


[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BNK부산은행 2024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가 오는 16일부터 25일까지 부산광역시 해운대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세계탁구선수권대회는 지난 1926년 영국 런던에서 처음 열린 뒤 2022년 중국 청두까지 총 56회 개최됐다.

국제탁구연맹(ITTF) 주최, 2024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부산 대회는 57회째로서 ‘원 테이블 원 월드’(One table, One world)란 슬로건 아래 총 47개국에서 20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2024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포스터. [사진=부산광역시]
2024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포스터. [사진=부산광역시]

이번 부산 대회에서는 남자 단체전과 여자 단체전이 치러진다. 남녀 각 40개국 팀이 5개국씩 8개 조로 나뉘어 그룹 예선 리그를 벌인 뒤 각 조 3위까지가 24강 토너먼트로 순위 경쟁을 펼치는 방식이다.

대회 입상 선수들에겐 2024 파리올림픽 출전권이 16장(남녀 각 8장)이 주어진다.

대회 개인전은 지난해 남아프리카 더반에서 진행됐다.

‘탁구 강국’으로 꼽히는 우리나라가 세계탁구선수권대회를 유치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부산시는 지난 2020년 세계탁구선수권대회 유치에 성공했으나, 당시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으로 대회 개최 자체가 취소됐다. 이에 시는 2024년 대회 재유치에 도전해 성공했다.

대회 개회식은 ‘꿈을 담아 부산으로’를 주제로 오는 17일 오후 4시 벡스코 제1경기장에서 열린다. 대회 조직위 공동위원장인 박형준 부산광역시장과 유승민 대한탁구협회장을 비롯해 페트라 쇠링 ITTF 회장,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다양한 메가 스포츠대회 부산 유치와 더불어 부산이 글로벌 허브 도시라는 것을 전 세계적에 알리겠다”고 말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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