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교육청은 학생 흥미와 자기주도적 학습 역량을 높일 수 있는 수업 우수사례를 교직원들이 공유·확산할 수 있도록 ‘2024 수업혁신사례연구대회 충북대회’를 연다.
오는 9월까지 열리는 이 대회는 도내 초·중·고등학교 교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교과 교육활동, 창의적 체험활동, 융합교육활동 등 분야에 개인·공동연구 형태로 참가할 수 있다.
도교육청은 연구대회 활성화를 위해 대회 입상자 비율을 출품된 작품 수의 40% 이내에서 60% 이내로 상향했다. 충북대회 1·2·3등급 입상작은 전국대회에 출품된다.
연구보고서와 수업 동영상은 표절·대리작 출품 등 불공정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표절 점검 절차에 따라 엄중 심사할 방침이다.
연구대회는 23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KICE) 주관 사전설명회에서 수업 혁신 특강을 진행한 뒤, 4월 중 참가 교원 신청을 받아 현장지원단을 매칭해 분야별 1대 1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참가 희망 초·중 교원은 시·군 교육지원청, 고등학교 교원은 도교육청으로 29일까지 참가 신청서를 공문으로 제출하면 된다.
장원숙 중등교육과장은 “교원의 교수 활동은 학생의 발달단계 및 학습 능력과 수준, 적성과 소질을 고려해 흥미와 수업 참여를 유도하는 방법이 필요하다”며 “디지털 기술의 급속한 발전의 환경에 노출된 학습자의 특성에 적합한 미래형 수업으로의 혁신을 선도할 수 있는 사례들을 공유해 맞춤형 교육을 실현하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청주=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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