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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서커스 ‘루치아’ 부산서 성료…유료 점유율 98%


[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태양의 서커스 ‘루치아’ 부산 공연이 국내외 관광객과 시민의 큰 호응 속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공연은 지난달 13일부터 이달 4일까지 3주간 총 31회 개최됐으며 총관람객 7만5400명, 유료 객석 점유율만 98%를 기록했다.

이는 태양의 서커스 최고 흥행을 기록한 지난 2018년 서울 잠실 공연 쿠자(KOOZA)를 넘어선 객석 점유율로, 부산의 새로운 글로벌 관광콘텐츠로서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그 존재감을 입증했다.

태양의서커스 ‘루치아’ 공연 장면. [사진=마스트 엔터테인먼트]
태양의서커스 ‘루치아’ 공연 장면. [사진=마스트 엔터테인먼트]

특히 공연 관람객 중 부산 이외 지역의 티켓 판매 비율이 46%에 달해 부산뿐 아니라 타지역과 해외 관광객들에게도 큰 호응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부산시는 이 공연을 통해 부산 인근 지역의 관광객을 부산으로 유입시키는 동절기 핵심 관광콘텐츠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산 이외 지역 티켓판매 비율은 경상도 19%, 서울 12%, 대구 6%, 울산 6%, 기타(제주, 전라도, 충청도 광주 외) 3%로 분석됐다.

시는 태양의 서커스 측과 협업해 오는 2030년까지 태양의 서커스 공연의 정기 개최를 지원하고 공연과 연계한 동절기 국내외 관광객 유치 대표 프로그램 육성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은 “태양의 서커스를 2030년까지 선보이는 새로운 도시로 부산이 선정된 만큼 시는 시민과 부산을 찾는 많은 분들이 새로운 문화관광 콘텐츠를 많이 향유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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