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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잠재력 넘치는 수영구, 지역 주민 위한 정치 실현하겠다”


[인터뷰] 장예찬 부산 수영구 예비후보 “다른 후보와 차별화 된 공약으로”

[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다른 사람들이 할 수 있는 공약은 제가 할 필요가 없습니다. 대통령실 인수위원회에서 국정과제를 해결한 이력을 바탕으로 수영구의 교통, 문화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겠습니다.”

13일 아이뉴스24와 만난 국민의힘 장예찬 부산광역시 수영구 예비후보가 밝힌 포부다. 30대 젊은 청년 정치인으로 꼽히는 장 예비후보는 윤석열 대통령의 의중을 반영하는 인물로도 평가받는다. 최근에는 여의도 정치권과 방송을 넘나드는 활발한 활동으로 인지도를 높여왔다.

그는 부산 수영구 남천동에서 자란 토박이로 수영구에 대한 애정이 각별하다. 장 예비후보가 정치 시작점으로 수영구를 택한 건 당연한 결과이기도 하다. 현재까지 3대가 수영구에 거주하고 있고 골목 구석구석까지 잘 알고 있을 정도다.

장예찬 부산광역시 수영구 예비후보가 13일 아이뉴스24와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정예진 기자]
장예찬 부산광역시 수영구 예비후보가 13일 아이뉴스24와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정예진 기자]

장 예비후보는 부산 광안리가 있는 수영구를 부산 1등이 아닌 대한민국 1등 지역으로 만들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 그는 “부산 수영구의 굵직한 현안을 시원하게 해결할 수 있는 해결사 역할을 하겠다”고 했다.

장 예비후보가 꼽은 수영구의 현안은 3가지다. 그는 “광안리에 정말 많은 관광객이 오다 보니 지역 주민들이 교통에서 불편을 너무 많이 겪는다”며 “관광지로 활성화되는 것은 좋지만 주민들의 교통 여건이나 편의성을 개선할 필요는 반드시 있다”고 말했다.

또 “수영구가 광안리 바닷가 천혜의 관광자원을 넘어 콘텐츠적으로 ‘어떻게 문화도시의 내실을 갖출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할 때”라고 덧붙였다.

교육에 대한 문제로는 ‘부족한 남자 고등학교’를 꼽았다. 그는 “수영구에 살면서도 대부분은 남구에 있는 고등학교에 다닌다”며 “‘교육하면 수영구’라고 할 수 있는 그런 인프라를 더 확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장예찬 부산광역시 수영구 예비후보가 선거운동을 하는 모습. [사진=장예찬 예비후보 선거캠프]
장예찬 부산광역시 수영구 예비후보가 선거운동을 하는 모습. [사진=장예찬 예비후보 선거캠프]

장 예비후보는 수영구를 ‘잠재력이 큰 지역’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수영구는 광안리 바다가 있기 때문에 잠재력이 큰 지역이지만 좋은 동네라는 인식으로 인해 획기적인 변화가 없어도 된다는 선입견이 있다”고 했다.

그는 “이러한 선입견이 있을수록 대형 공약을 가지고 실행 시켜야 한다”며 “젊은 사람들이 가장 존경하는 곳인 광안리를 중심으로 단순한 관광 생태계뿐만 아니라 새로운 교육 문화 생태계를 만들어 내야 한다”고 설명했다.

장 예비후보는 수영구를 ‘문화도시’ 이름에 걸맞게 변화시키는 구상을 가지고 있다. 그는 “강력한 정치적 영향력과 추진력으로 윤석열 대통령을 모시고 대선 캠프나 대통령직 인수위에서 활동할 때 국정 과제들을 만들고 정부 정책 방향을 설계했다”며 “대형 공약을 진행해 4년이 지났을 때 수영구가 정말 많이 변화했다는 이야기를 듣게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장 예비후보는 수영구를 변화시키는 방안으로 문화시설 확충, 광안리 5성급 호텔 유치 등을 내세웠다. 그는 “대형 공약 발표 당시 세부적으로 설명하겠지만 대표적으로 현재의 수영구 문화회관은 ‘문화도시 수영’이라는 이름과 비교해 보다 넓고 그럴듯한 시설로의 확충이 필요하다”며 “광안리 인근 지역의 개발이 가능한 부지에 수영구를 대표할 수 있는 5성급 이상의 호텔 유치도 필요하다”고 했다.

장예찬 부산광역시 수영구 예비후보가 13일 아이뉴스24와 인터뷰를 진행하고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정예진 기자]
장예찬 부산광역시 수영구 예비후보가 13일 아이뉴스24와 인터뷰를 진행하고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정예진 기자]

그는 “부산을 대표하는 수영구 국회의원은 단순한 국회의원이 아니라 부산의 미래를 준비하는 정치인이어야 한다”며 “전국의 많은 청년들이 수영구에 살고 싶고 무언가를 배우고 일하기 위해 부산으로 돌아와야 무너져가는 부산의 인구를 다시 회복시킬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수영구를 발전시킬 수 있는 적임자는 자신뿐이라고 했다. 그는 “누구나 실행할 수 있는 공약과 변화가 아닌 제대로 된 변화를 원한다면 나이는 젊어도 중앙정치에서 힘을 가진 제가 대형 프로젝트를 수영구에 유치하고 추진할 수 있다”며 “우리 동네 국회의원을 대한민국에서 모두 다 알고 자랑스럽게 여길 수 있다는 것, 이런 부분을 주민들의 자부심으로 연결시켜 드리고 싶다”고 강조했다.

한편 장 예비후보는 오는 14일 부산광역시의회에서 대형 공약 발표를 할 예정이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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