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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선 이사, “민주 대전중구청장 공천, 공천위 결과 따르겠다”


13일 기자간담회, “경선-단수공천 상관없어... 진보개혁을 위해 평생 살아와”

[아이뉴스24 강일 기자] 김제선 희망제작소 이사는 13일 더불어민주당 대전중구청장 공천과 관련, 경선이든 단수공천이던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의 결과에 따르겠다고 밝혔다.

김 이사는 이날 오전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입당한지 6일정도 됐으며 당내 상황에 대해 잘 모르며 국회의원 후보로 거명된 적도 있다”면서 “기회가 주어진다면 (국회의원 후보가 아닌) 대전중구청장 재선거에 도전할 의사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국회의원 공직 사퇴시한을 넘겨 총선 후보자격이 되지 않는다.

김제선 희망제작소 이사가 13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자신의 대전중구청장 재선거 출마와 관련한 입장을 밝혔다 [사진=강일 기자]
김제선 희망제작소 이사가 13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자신의 대전중구청장 재선거 출마와 관련한 입장을 밝혔다 [사진=강일 기자]

그는 또 자신의 전략공천설과 관련해선 “사전에 (전략공천) 약속이 있었던 것은 아니다”면서 “이제 당원이 됐으니 중앙당에서 결정하는 대로 하려고 한다”고 했다. 그는 특히 대전중구청장후보의 전략공천이 총선에 큰 영향을 줄 수도 있어 당이 경선을 하기로 할 경우에 대해서도 “황운하 의원께서 경선을 해야 한다고 의견표명을 했고, 예비후보로 등록해 준비했던 분들의 의견 등도 고려해 당에서 적절히 판단해 줄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김 이사는 또 민주당에서의 활동과는 거리가 멀고 정치적 입지 없이 낙하산으로 왔다는 주변의 반발에 대해선 “김대중 대통령 선거운동에 참여했으며, 노무현 대통력 탄핵 반대에 선봉에 서고 선거대책 본부장을 지내기도 했다”며 “나름대로 진보개혁을 위해 평생을 살아왔고 그 연장선에서 활동해왔다”고 강조했다. 또 “대전 중구에서 30년간 살고 있는 중구 사람이며, 선거를 위해 이사 온 사람이 아니다”고 밝혀 대전 중구지역에 연고가 있음을 확실히 했다.

그는 또한 미래에 추구할 대전중구청장으로서의 자세에 대해 “혁신적 지자체를 만들겠다”며 “이를 위해 기자들을 포함한 시민들의 의견을 경청하는 자세로 일할 것”이라고 전했다.

/대전=강일 기자(ki005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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