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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RFID 기반 음식물쓰레기 종량기 시범 설치


[아이뉴스24 한준성 기자] 충북 충주시는 공동주택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을 위해 RFID(무선인식) 기반 음식물쓰레기 종량기를 시범 설치한다고 13일 밝혔다.

RFID는 반도체 칩이 내장된 태그(Tag), 라벨(Label), 카드(Card) 등의 저장된 데이터를 무선주파수를 이용, 비접촉으로 읽어내는 인식시스템이다.

RFID기반 음식물쓰레기 종량기는 전용카드를 기기에 태그하면 닫혀있던 투입구가 열리고, 음식물쓰레기를 배출하면 무게를 측정해 시스템에 실시간 전송, 버린 무게만큼 수수료를 부담하는 방식이다.

공동주택 음식물쓰레기 종량기(RFID) 기기. [사진=뉴시스]
공동주택 음식물쓰레기 종량기(RFID) 기기. [사진=뉴시스]

시는 지난해 세대별로 버린 만큼 수수료를 부과하는 ‘RFID 기반’ 음식물 종량기 보급을 위해 관련 조례를 개정했다.

올해 사업비가 확보됨에 따라 ‘음식물류 폐기물 종량기(RFID) 시범 설치 사업 모집’ 공고를 통해 우선 30대를 설치할 예정이다.

시범 설치를 원하는 공동주택은 공고문을 참고해 오는 3월21일까지 시청 자원순환과로 신청하면 된다.

RFID 기반 종량기는 배출자배출자 부담 원칙에 적합해 폐기물 감량효과가 탁월하고, 종량제 봉투 용량에 맞춰 배출 시기를 맞출 필요 없이 즉시 배출이 가능하다.

음식물쓰레기 처리시설인 충주 음식물바이오에너지센터에 봉투 미사용 음식물쓰레기만 반입되면 전처리 과정에서 협잡물(봉투) 발생량 감소에 따른 근로환경 개선과 처리 효율 향상을 시는 기대하고 있다.

/충주=한준성 기자(fanyk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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