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김인규 국민의힘 국회의원 예비후보(부산 서·동구)가 8일 전통시장 활성화를 통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겠다고 공약했다.
김 예비후보는 그간 충무동새벽시장 및 해안시장, 초량시장, 부산진시장, 자유시장 등 원도심 일대 시장을 돌며 상인들의 의견을 청취해 왔다. 고물가·고금리에 따른 소비 심리 위축으로 직격탄을 맞고 있는 상인들을 위해 물가 안정과 소비 촉진 정책 마련에 집중하겠다는 계획이다.
김 예비후보는 “부산 원도심에는 오랜 전통을 이어온 시장이 많은 만큼 재래시장 발전 방안을 상인들과 함께 고민하겠다”며 “노후화된 시설을 개선하고 전통시장을 현대화해 다양한 볼거리와 먹을거리를 제공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전통시장 상인 위한 세제지원 대폭 확대 △화재 공제료 지원 △배송도우미 지원 △주차장․공중화장실 등 편의시설 확충 △전통시장 현대화사업 △주말 토요시장 운영 △시장 홍보 캠페인 활성화 등을 제시했다.
이는 골목상권 소상공인 회복을 위한 국민의힘 총선 공약인 온누리상품권 확대, 소상공인 점포 신용카드 사용액 소득공제 50% 신설, 소상공인 산재보험 지원 등과 연계된 내용이다.
김 예비후보는 “전통시장을 계승하고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정부와 지자체의 정책적 관심이 중요하다”며 “예산 지원을 포함해 부처 공모사업을 통해 지역 특성화 시장이 조성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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