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준호 기자] 전라남도 화순군은 관내 전통시장의 활성화·물가안정을 위해 설 명절을 앞둔 8일 화순고인돌전통시장에서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구복규 군수를 비롯해 국회의원, 화순군의회, 화순교육지원청 등 각급 관계기관·단체장과 직원 등 100여 명이 화순고인돌전통시장을 찾아 행사를 함께했다.
행사 참석자들은 민족 고유 명절인 설을 맞아 모처럼 활기를 띤 전통시장을 돌면서 화순사랑상품권으로 제수용품과 다양한 농산물 등을 구매하고, 상인들에게 덕담을 나누며 위로·격려했다.
이와 함께 가격표시·유통 질서 확립을 위한 물가안정 캠페인을 전개하면서 건전한 명절 분위기 조성을 널리 홍보하고, 장보기 행사에서 구매한 물품들은 관내 사회복지시설 등 취약 계층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화순군청 각 실과소·읍면 행정복지센터 소속 직원들은 관내 전통시장 6곳에서 부서별 여건에 맞춰 장보기 행사를 자율적으로 추진, 실질적인 매출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역 상인들에게 힘을 보탰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물가 상승 등 장기적인 경기 침체로 인해 위축된 소비 심리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상인들에게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되고자 장보기 행사를 마련했다”라며, “군민들께서도 질 좋은 농·특산물과 차례 용품을 전통시장에서 저렴하게 구매해 지역경제 살리는 데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화순=윤준호 기자(aa100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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