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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대한체육회 직장운동경기부 지원사업 평가 ‘탁월’


[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보은군은 대한체육회의 ‘2023년 대한체육회 직장운동경기부 지원 사업’ 집행 평가 결과 ‘탁월’ 등급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군은 이번 평가에서 문화체육관광부의 표준계약서 도입, 직장운동경기부 숙소 지원 등 선수들이 안정된 환경에서 운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보은군 직장운동경기부는 2005년 2월 사격팀을 시작으로, 2017년 1월 육상팀을 창단했다.

직장운동경기부 사격팀. [사진=보은군]

사격팀은 감독·코치 포함 7명, 육상팀은 8명으로 각각 운영해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사격팀 남태윤은 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10m 공기소총 단체전 2위, 보은군 사격팀은 104회 전국체육대회 10m 공기소총 단체전 2위를 각각 차지했다.

육상팀 이정훈도 전국체전 1600mR에 출전해 3위에 올랐다.

윤상문 군 체육팀장은 “이번 평가 결과로 올해 직장운동경기부 지원 사업공모 신청 시 유리한 입지를 선점한 만큼 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사격팀과 육상팀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대한체육회는 전국 지자체와 공공기관 소속 직장운동경기부를 대상으로 사업 신청을 받아 선정한 뒤 운영비를 지원하고 있다. 매년 집행 결과를 평가해 탁월·우수·보통·미흡 등 4등급으로 분류한다.

/보은=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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