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양근 기자] (재)자동차융합기술원이 전북자치도 김제시 제1특장차 전문단지에 분원을 열었다.
김제시는 7일 특장차 제조·부품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김제 제1 특장차 전문단지 내에 자동차융합기술원(원장 이항구) 분원을 열고 현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현판식에는 정성주 김제시장을 비롯해 김영자 김제시의장, 나인권 전북특자도의회 농산업경제위원장, 이항구 자동차융합기술원장, 전북특별자치도 최재길 주력산업과장, (사)한국특장차협회 최길호 대표, 백구입주기업협의회 윤홍식 대표, (사)한국고소자동차제작안전협회 김동열 대표 등 산학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재)자동차융합기술원은 전북특별자치도 출연기관으로 상용차산업 혁신성장 및 미래형 산업 생태계 구축, 특장차 산업 활성화 및 산업 생태계 모델 구축 등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김제 특장분원에는 5명의 전문인력이 상주하면서 특장차 산업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시제품 제작, 공정개선, 인증 및 신뢰성 평가 등을 지원하게 된다.
또 향후 2025년에 조성되는 제2 특장차 전문단지로 확장 이전해 특장차 종합지원센터를 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오는 2025년까지 제2 특장차 전문단지, 특장차 종합지원센터, 검사지원센터, 혁신지원 및 복합문화센터 등 특장 관련 주요 인프라가 백구면 일원에 집적화됨에 따라 기술개발, 인력양성, 기업지원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민선 8기 출범 이후 (재)자동차융합기술원과 특장차 안전신뢰성 향상 및 기술융합 기반구축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특장차 산업 고도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전국 유일무이한 김제 특장산업 인프라를 기반으로 국내외 우수기업을 유치하고 전후방 산업과의 연계를 본격화하는 등 김제시가 글로벌 특장산업 메카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항구 원장은 “김제시와 긴밀히 협조하며 김제 특장 업체들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더 나아가 고부가가치 특장차 산업 육성을 통한 지역 자립 기반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전북=김양근 기자(roo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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