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종수 기자] 최훈식 전북 장수군수는 7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달빛철도 특별법 국회 통과 축하 행사’에 참석해 남부거대경제권 조성 협약과 철도 역사에 이은 첨단 산단 유치를 논의했다.
축하 행사에서는 지난 2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특별법의 의미를 알리고, 그동안 경과를 보고하는 한편, 경유지 단체장들 간 ‘남부거대경제권 구축 조성협약’을 추진했다.
이 자리에는 광주 ·대구 광역시 시장, 경유지 시군 단체장 및 의원, 지역 국회의원 등이 대거 참석해 달빛 철도 특별법 국회 통과를 축하했다.
최훈식 군수는 이 자리에서 “장수가 철도 역사는 물론 100만평 규모의 첨단산업단지의 최적지”라며 유치에 강한 의욕을 보였다.
최 군수는 단체장들과 국회의원을 만나 “장수군이 영호남 상생 교류의 장으로서 수도권 과밀화 해소와 국가균형발전을 견인할 최적의 장소임”을 강조했다.
현재 산업단지 대상지로 전북 장수, 경남 함양에 각 100만 평 규모로 조성하는 방안이 제안되고 있다.
한편 ‘달빛철도’는 영호남인 30년 숙원사업으로 광주-대구를 잇는 총연장 약 200km의 연결 철도로 8개 자치단체(담양, 순창, 남원, 장수, 함양, 거창, 합천, 고령)를 경유하며, 지난 25일 관련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전북=박종수 기자(bell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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