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롯데정보통신은 국립부산과학관과 함께한 '미래모빌리티 특별기획전’의 자율주행셔틀과 NFT기술 체험을 특별 연장한다고 7일 밝혔다.
부산광역시 기장군 오시리아 인근에 위치한 국립부산과학관은 지난해 12월부터 '미래모빌리티 특별기획전'을 개최해 운영 중이고, 그에 대한 연계 프로그램으로 롯데정보통신과 함께 운전석 없는 자율주행셔틀 체험과 NFT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당초 지난해 12월부터 2024년 1월까지 운영할 계획이었으나, 방학 맞이로 전시관을 찾는 많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관심과 인기에 힘입어 2024년 3월 3일까지 운영을 연장한다.
이번 기획전에서 롯데정보통신의 자율주행셔틀은 국립부산과학관 내 야외광장을 왕복하면서 탑승객에게 미래 모빌리티 기술인 자율주행을 소개했다. 차량의 눈이 되는 여러 센서들과 똑똑한 자율주행 시스템을 탑승객의 눈높이에 맞춰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여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큰 만족도를 나타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자율주행차 체험은 지난 운영 기간 중 전 회차가 매진되었으며 총 1,461명의 탑승객이 찾았으나, 운영 기간이 짧고 모든 예약이 빠르게 마감되어 아쉽다는 관람객 의견에 따라 약 1개월 추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롯데정보통신은 이번 국립부산과학관의 자율주행 체험 서비스를 시작으로 부산의 여러 지역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국립부산과학관의 관계자는 "지난 1개월간 과학관 내 자율주행 체험 프로그램이 참관객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었으며, 자율주행셔틀은 승객의 실시간 호출 수요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행하는 수요응답 등을 활용한 5km 내외의 이동 수단으로 효용성이 높다"면서 "이런 자율주행셔틀이 도입되면 국립부산과학관까지의 대중교통 접근성이 높아지고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오는 3월 3일까지 연장되는 자율주행 연계 프로그램은 기존과 동일하게 매주 금·토·일 운행되며, 설 명절 기간은 2월 9일만 운영한다. 관람객은 국립부산과학관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을 통해 탑승할 수 있다.
/박진영 기자(sunligh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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