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준성 기자] 충북 단양군은 3년 연속 충북도의 관광특구 평가 최고 등급인 ‘우수’ 등급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 평가는 평가위원 6명이 연간 특구 운영 실적과 활성화 노력 등을 종합 평가한다.
군은 문체부 공모사업 선정, 외국인 관광객 집계를 위한 다각도 노력, 관광정책의 파급효과, 외국인 대상 홍보 마케팅 노력 등이 좋은 점수를 얻었다.
외국인 관광객 집계 시스템과 만족도 현황, 외국인 대상 각종 편의 시설물 등은 개선 사항으로 평가됐다.
군은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의 ‘관광특구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돼 1억원의 사업비로 국내 거주 외국인과 인바운드 관광객 유치를 위해 선제적인 대응책을 마련했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을 활용한 외국인 대상 시티투어 플랫폼을 구축했고 단양군 문화관광 누리집의 다국어 버전을 개선했다. 모범 음식점을 대상으로 외국어 병기 메뉴판을 배포해 외국인 관광객이 쉽게 방문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관광객 눈에 잘 띄도록 GPS 모양 다국어 안내판(QR)을 제작해 주요 관광지 6곳에 설치할 계획이다. 인바운드 여행사를 활용해 외국인 대상 팸투어를 활발히 추진하고 단체 여행객 인센티브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작년 공모사업 추진으로 외국인 맞춤형 관광수용태세를 확립해 지역 매력도와 관광 만족도가 상승했다”며 “관광특구 평가 우수 등급으로 단양관광특구를 더욱 발전시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주=한준성 기자(fanyk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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