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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농업근로자 기숙사 건립한다


남원 인월면 건물 리모델링, 2인실 20개 규모

[아이뉴스24 김양근 기자] 전북자치도 남원시가 외국인 계절 근로자 등을 위한 ‘농업근로자 기숙사’를 건립할 수 있게 됐다.

남원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농업근로자 기숙사 건립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사업비 15억원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남원시 청사  [사진=남원시]
남원시 청사 [사진=남원시]

농업근로자 기숙사 건립은 농업근로자의 안정적·체계적 관리와 주거여건 개선을 통한 지속적인 농촌 고용 인력 확보를 위해 추진된다.

단기간 계절근로자를 필요로 하는 소규모 농가와 고령층 농가의 근로자 숙소 마련 고충, 농촌 일손 부족 문제 개선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부지는 생활편의 시설 접근성, 주거환경 쾌적성 및 외국인 고용 수요 등을 고려해 인월면 소재 건물을 선정했다.

남원시는 기존 건물을 리모델링해 2인실 20개와 식당 및 다목적실 등의 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남원시는 또 서남권 근로자를 위한 기숙사를 추가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최경식 시장은 “농촌인력 수급 문제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인력이 필요한 시기에 안정적인 근로인력을 제공하여 농촌에서 마음놓고 농사에 전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전북=김양근 기자(roo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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