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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호 예비후보 "밀양·의령·함안·창녕...지역 발전 공동체 만들겠다"


[아이뉴스24 임승제 기자] 박용호 국민의힘 경상남도 밀양·의령·함안·창녕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5일 선거구 지역별 대표 공약을 발표했다.

박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밀양·의령·함안·창녕의 4개 시·군 발전을 위한 공동체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특히 지역별 맞춤형 공약에는 지역만의 특수성을 최대한 반영했다.

 박용호 국민의힘 경상남도 밀양·의령·함안·창녕 예비후보. [사진=임승제 기자]
박용호 국민의힘 경상남도 밀양·의령·함안·창녕 예비후보. [사진=임승제 기자]

먼저 밀양 지역은 '융복합 바이오 산업의 메카'로 조성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나노산단 중견기업 유치 및 제2나노산단 조기 조성 △지역특산물 농촌융복합 단지 조성, 농촌스테이 정책지원 △시내 중심권 관광벨트 개발 및 도심 활성화 예산 확보 △산림복합체험관광산업 육성, 국립산림레포츠센터 유치 △밀양여자고등학교 이전 추진 등을 공약했다.

의령은 '교육의 중심, 명품부자 스마트시티'로 슬로건을 정했다. △충·효 역사적 인물 및 기업가 등 테마 중심 리치리치페스티벌과 연계한 관광산업육성 △신반정보고등학교를 소방 마이스터고등학교로 전환 추진 △미래 교육 테마파크와 연계한 소방안전 교육원·체험장 설치 △농업 관련 정보통신기술(ICT) 활용 스마트농업 조성, 농산물 마케팅 역량 강화 지원 △국도 20호선 의령~정곡 4차로 확장으로 신성장 동력 확보 등을 제시했다.

함안은 '아라가야 역사문화 관광 랜드마크'로 만든다. △아라가야 역사유적지구 조성사업 예산 확보 및 문화관광 단지 조성 △아라리 수박, 단감 등 명품농산물 육성 및 지원 △도로교통망 확충 및 천주산 터널 개통(창원~함안) △대구~창원을 잇는 창원산업철도선 칠서 경유 및 칠서 통합 역사 건립 추진 △군북~가야간(국도 79호선) 4차선 도로 확장과 칠북~북면간(국지도 60호선) 도로 확·포장 △지역특산물 농촌융복합 단지 조성 등을 제시했다.

창녕은 '자연과 산업이 어우러진 허브 도시'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부곡온천 관광특구 활성화, 컨벤션센터건립 △우포늪 자연 친화적 생태관광 활성화 △마늘, 양파 주산지 특산물 국비 투자지원 △농촌 융복합 단지 조성 △파크골프장 조성 및 전국대회 유치 지원 △함양~울산간 고속도로 조기완공 △대합산단을 통과하는 창원산업선 신규 추진 등을 약했다.

박용호 예비후보는 "4개 지역은 저마다 특성이 다르면서도 인구 유출, 지역 경제 침체라는 공통된 어려움을 떠안고 있다"며 "맞춤형 지역 공약을 통해 4개 지역이 함께 발전해 나갈 방안이 필요할 때"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 지역의 다양한 문화와 관광 자원을 하나로 엮어 '유네스코 관광벨트 발전공동체'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 예비후보는 이날 4개 시·군 지역별 맞춤형 공약 발표를 시작으로 경제·교육·환경·복지 등 주요 현안에 대한 민생 공약을 추가로 발표할 계획이다.

/밀양=임승제 기자(isj201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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