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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천 부산 금정구 예비후보 “3년 내 침례병원 공공의료기관 현실화 약속”


5일 부산시의회서 6대 주요정책 발표

[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국민의힘 김종천 부산광역시 금정구 예비후보가 오랜 기간 해결되지 않아 지역 발전을 가로막고 있는 지역 내 6대 숙원 과제를 해결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예비후보는 5일 부산광역시의회에서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금정구민의 생명줄인 침례병원 공공화를 3년 내 꼭 이루어 내겠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당초 보험자병원 방식으로 침례병원 공공화를 추진한 정책은 지난해 건강보험정책심의회를 통과하지 못했다”면서 “만약 통과됐더라도 6~8년이 소요되는 이러한 사업추진은 금정구민의 생명줄이 걸린 적기를 놓치는 결과”라고 지적했다.

김종천 부산광역시 금정구 예비후보가 5일 부산광역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자신의 지지자들과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정예진 기자]
김종천 부산광역시 금정구 예비후보가 5일 부산광역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자신의 지지자들과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정예진 기자]

김 예비후보가 내놓은 대안은 민간의료기관 위탁이다. 그는 공모를 통해 전문성과 공공성을 갖춘 민간 의료기관에 운영을 맡겨서 3년 내에 침례병원 정상화를 실현하겠다는 구상을 내놨다.

그는 “침례병원 민간위탁 운영 조건은 금정구에서 발생하는 응급환자의 골든타임을 보장하는 ‘응급의료센터’의 기능이 최우선이고 부산에 시급한 아동과 장애인을 위한 전문적인 의료서비스의 기능과 메르스나 코로나와 같은 국가적 비상상황에 대비한 응급치료 공간과 예비 병상 확보가 필수적”이라면서 “이러한 침례병원의 복합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제대로 된 역할 수행이 이번 정책 공약의 본질”이라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금샘로 완전 개통’도 약속했다. 그는 “금샘로 개통 지연은 부산시와 부산대학교 사이에서 30년간 쌓여 온 상호불신이 그 원인”이라며 “지난 1997년 당시 상호 협의한 부산대학 구간 터널화를 단초 삼아 꼬인 매듭을 푸는 정치적 역량 발휘가 이제는 필요한 때”라고 말했다.

이 밖에도 △노포동 종합터미널 복합개발 △서금사지역 도시재생 △태광산업 폐공장부지활용 △회동수원지 상수원보호구역 등의 문제에 대해서도 그간 본인이 배우고 경험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해결책을 찾아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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