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임승제 기자] 안병구 경상남도 밀양시장 예비후보가 5일 "밀양을 문화 예술의 중심 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안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문화예술분야 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밀양시의 문화예술정책은 근본적인 변화가 필요하고 문화예술 중심 도시의 위상을 회복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문화예술 중심 도시의 위상을 재정립하기 위해 세부 추진 사업으로 문화 예술 정책 및 예산 편성 시 문화 예술인들이 참여해 지역문화예술인들에 대한 동기부여와 책임감을 고양하겠다"고 말했다.
또 "문화·예술 공간의 상시 개방으로 관리자 중심이 아닌 전문가, 시민 중심의 탄력적 자율적 운영과 창의성과 혁신을 통해 사업적 가치를 창출하는 로컬크리에이트를 발굴·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안 후보는 밀양문학관 설치와 시립예술단 창단도 제시했다.
그는 "지역 문화·예술인의 테마거리 조성으로 상시적 전시 판매 및 공연 공간을 창출하고 밀양문학관을 설치해 밀양문학의 역사를 보존하고 문학의 미래를 창조하는 공간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시립예술단을 창단해 시민에게 문화 예술 향유의 기회를 넓히고 향토문화유산보호위원회를 활성화 하는 등 문화유산의 보존과 관리에 만전을 기하며 세계문화유산인 아리랑의 국가 브랜드화 사업 추진으로 글로벌 아리랑문화 행사를 추진하겠다"고 했다.
또 "동호인 주도의 버스킹 공연장 확대와 공연을 지원하고 향교, 유도회, 서원의 문화행사 보조금 확대 등 개인 박물관 및 종합 민속 생활문화전시관 건립 지원을 약속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밀양은 아리랑으로 대표 되는 문화예술 도시로서의 전통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음악·연극·영화·문학·미술·민속 등을 더욱 발전시켜 시민들이 아름다운 문화를 향유하는 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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