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준성 기자] 충북 음성군은 지난해 하반기 창의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적극행정을 펼친 우수공무원 3명을 선발했다고 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적극행정 평가단과 직원 참여단의 심사를 거쳐 인사위원회 심의·의결을 통해 2030전략실 노경호 팀장, 민원과 연제성 주무관, 도시과 강다빈 주무관을 각각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정했다.
노경호 팀장은 에너지 가격 상승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발전소와 스마트 농업을 연계한 에너지·스마트 농업 선도 사례를 발굴하고 추진 논리 개발에 적극 참여해 군정 발전에 기여했다.
민원과 연제성 주무관은 묘지 인·허가 시 임야대장 등록 면적의 등록전환 과정에서 허가 면적 변경 등으로 발생한 민원 불편해 대해 관련 부서, 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법률 충돌 부분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했다.
그 결과 업무절차를 간소화하면서도 민원인의 관공서 방문 횟수를 최소화하고 장사법상 허용 면적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도시과 강다빈 주무관은 2018년 대소 삼정지구 도시개발사업 소규모 환경영향평가 결과, 환경청으로부터 지방 도로변 소음 저감을 위한 저소음 아스콘 포장과 방음벽 설치 의견을 회신받았다. 그러나 높은 유지관리 비용과 설치 공간 확보 시 많은 민원 발생 우려로 인해 새로운 방안을 모색했다.
강 주무관은 관련 기관과의 협의 및 주민 설득을 통해 방음벽 미설치 및 일반 아스콘 포장으로의 공법 변경 동의를 얻어냈고, 이에 따른 군비 15억4000만원을 절감하는 등 군 재정 안정에 기여했다.
이들 우수공무원에게는 성과상여금 최고 등급과 실적 가점 또는 포상 휴가 등의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음성=한준성 기자(fanyk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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